[영화추천] If, Only 이프온리 | 비가 주륵주륵 오는 날 보기 좋은 로맨스 영화 🌧
Alena Daily/JustALENÄ

[영화추천] If, Only 이프온리 | 비가 주륵주륵 오는 날 보기 좋은 로맨스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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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레이나데일리의 알레이나입니다.

가을이 오려고 하는지..
늦은 장마가 온 것 같네요⛈

다들 비가 오는날 떠오르는
영화가 하나쯤은 있지 않나요??

제가 딱 시즌마다 보는 영화들이 있는데,
오늘은 비가 올때쯤이면 생각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를 소개드리려고 해요..

 


바로 'If Only' 입니다.

2004년 10월 개봉한 영화로
제니퍼 러브 휴잇폴 니콜스가 주연으로 나오는데..

벌써 개봉한 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이제 그럼 슬~ 줄거리 이야기를 살짝 해볼게요!
최대한 스포 하지 않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이안 (폴 니콜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자체도 엄청난 충격일 텐데..
그걸 눈앞에서 본다는 거.. 전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ㅠㅠ

늘 본인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하며 서운한 마음으로
뛰쳐나간 사만다 (제니퍼 러브 휴잇)가 그가 본 마지막 모습이라..

이안은 그녀의 일기장과 그녀가 만든 곡을 보며
눈물을 흘리다 잠들게 되는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 웬걸..
눈앞에서 분명히 죽었던 사만다가 바로 옆에 어제 그 모습 그대로 있는 거죠...

단순히 살아 돌아온 게 아니라,
시간을 되돌린 것처럼 어제 했던 말들을 하고 어제 했던 행동들을 하는 그녀.

어제와 같은 듯 다른 하루를 살기 시작하게 됩니다.

 


사랑에 서툴러 표현도 제대로 못해주고 떠나보냈던 이안은
처음엔 사만다의 죽음을 막기 위해 노력해요.

그렇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방법이 다를 뿐이지,
바뀌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돼요.

시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그는,
바꾸지 못할 운명이라면 그녀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해주기로 결심합니다.

 


단 하루의 시간이 있다면 뭘 하고 싶냐고 묻는 이안에게,
주저 없이 이안과 함께 보내겠다고 하는 사만다.

이 부분이 왜 그렇게 슬프던지...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가 더 슬프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이안은 이미 다 알고 있었어. 죽음까지.
계속 말했지만 난 안 믿었지.
택시 타기 직전에 내가 사랑하는 법을 알려줬댔어.
마음이 가는 대로 사랑했을 뿐인데 죽기 전에 모든 걸 말해주고 싶었나 봐..

 



처음 봤을 땐 사실 좀 뭔가 클리셰인 것 같기도 하고..
'재밌네~' 정도의 감정으로 봤었거든요.

근데 2017년인가 2018년인가
극장 재개봉을 했던 적이 있어요!

좋아하는 영화라 바쁜 시간 쪼개서 보러 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성인이 되고.. 뭐 연애도 해보고..
그래서 그런가..?
다시 보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던지..

워낙 영화를 완전 100000프로
감정 이입해서 보는 편이긴 하지만;;

예전에 봤을 땐 사만다에 더 이입해서 봤다면,
다시 보니, 전엔 보지 못했던 이안의 감정선이 보여서..
더 마음이 아렸던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아픈데 아름다운..
슬픈데 따뜻한..?
저한테는 그런 영화인 것 같아요.

없어져봐야 소중함을 안다고 하잖아요.

후회하기 전에 계산 없이, 진심을 다해 표현하고!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저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충분히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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